트럼프 "EU도 중국처럼"…한숨 돌린 시장 [마켓인사이트]

입력 2025-05-28 15:46
수정 2025-05-28 15:47
이번주 하루 늦게 시작한 뉴욕증시는 첫거래일부터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EU에 대한 관세 철회, 소비자신뢰지수 회복 등 여러가지 호재들이 일거에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다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 한국은행 금통위와 같은 대내외 빅이벤트들도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5월 FOMC 의사록 공개 (29일 새벽)

-美 엔비디아·세일즈포스 실적 (29일 새벽)

-한국은행 5월 금통위 (29일)

-美 1분기 GDP 수정치 (29일 밤)

-美 4월 개인소비지출(PCE) (30일 밤)

-美 임상종양학회(ASCO) (30일)

● "EU도 중국처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U를 향해 50% 관세를 꺼냈던 이유를 지난밤 더 명확히 했습니다. 스로우워킹..."그들이 협상에서 매우 느리게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중국과 같이 유럽국가들도 개방의 문을 확대하기 원한다고 압박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것, 관세를 넘어 비관세장벽 해소라는 점도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사실 EU보다는 중국과의 무역마찰을 더 우려했었는데, EU와의 협상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 최근 확인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EU까지 세계 3대 경제권입니다.

이들의 갈등은 수출로 성장하는 우리나라에도 타격을 줄텐데, 앞으로 미국이 중국은 물론 EU와의 협상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유심히 지켜봐야겠습니다.



● S&P500 5일 만에 상승

뉴욕증시는 지난주 트럼프 감세안에 대한 우려로 조정을 받았었고, 금요일에는 EU와의 관세 갈등 이슈까지 더해지며 불편한 마무리를 했었습니다.

주말 사이 갈등이 일단 봉합됐고, 이번주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밤 크게 반등했습니다. S&P500은 5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고요,

최근 치솟던 미국채금리도 진정되고 있는데요, 10년물 금리는 4.5%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 美 소비심리 큰 반등

시장이 불안을 다소 되돌리고 안정감을 찾고 있는 것은 심리지표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지난 밤에는 기업경기와 소비자동향을 보여주는 컨퍼런스보드의 5월 소비자신뢰지수도 나왔는데요, 5월은 전달보다 12.3포인트 급등한 98을 기록해서, 시장 예상치(87.0)를 훌쩍 웃돌았고요, 4년래 가장 큰 폭의 월간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됐던 작년 11월을 정점으로 줄곧 내리막을 보여왔었는데 큰 반등이 나왔고, 심리지표의 반등이 실물지표의 안정으로 이어질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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