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AML)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금세탁방지 전담 조직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강의에 참여해 현업 적용이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가상자산 입출금 위험 통제 ▲법인 고객 신원확인(KYC) 절차 ▲의심거래보고(STR) 제도 등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규제 동향 및 위반 사례 분석도 포함됐다.
교육 후에는 이해도 평가를 통해 부서별 AML 이행 수준을 점검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가상자산 시장에서 법인의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내부 통제와 고객확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전 부문 임직원이 관련 법령을 숙지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금세탁방지는 특정 부서의 업무가 아닌 전사적 책무”라며 “투명하고 책임 있는 거래소 운영을 위해 AML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