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세븐일레븐, 하림과 손잡고 '도쿠시마 라면'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부터 인천~도쿠시마 단독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도쿠시마는 일본 라멘의 본고장이다.
도쿠시마 라면은 도쿠시마에서만 접할 수 있는 간장과 돈코츠(돼지 뼈) 육수의 '도쿠시마 라멘'을 컵라면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깔끔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특히 계란 블록이 포함돼 있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컵라면에 동봉된 도쿠시마 명물 '스다치(청귤)' 즙을 추가하면 감칠 맛을 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은 도쿠시마 라면을 통해 도쿠시마현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도쿠시마 라면 용기에는 도쿠시마 홍보 큐알(QR) 코드가 삽입돼 있다.
도쿠시마 추천 여행 코스와 주요 관광지 및 인기 음식점, 쇼핑, 교통, 숙박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편의점을 통해 도쿠시마 지역을 친숙하게 알리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도쿠시마 라면은 이날부터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할 수 있다. 6월부터는 이스타항공 기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