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설악산에서 봄 산행에 나섰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설악산 신선봉에서 A(55)씨가 3m 아래 경사면으로 추락해 골절상 등을 입어 소방대원에 의해 헬기로 구조됐다.
A씨는 사진 촬영 중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산에 오를 때는 자신의 신체 조건에 맞는 길을 선택하고, 홀로 등산길에 오르지 않는 게 좋다.
특히 너덜지대, 급경사, 안전로프가 없는 슬래브 지대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사진=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