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국제기구인 언더2연합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가 인도네시아 경제수도 서자바주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남도는 27일 김태흠 지사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의회 청사에서 데이 물야디 주지사와 '교류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 지역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공동의 과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관련 정책과 경험을 공유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서자바주는 충남과 마찬가지로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와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를 추진 중에 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과 서자바는 탈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친환경 전기버스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함께 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선언을 계기로 양 지역의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경제와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더 확대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데디 물야디 주지사는 "서자바주는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 중이며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수력발전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전력을 생산 중"이라며 이번 공동선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