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피 아테라 분양…1,025가구 규모

입력 2025-05-23 12:05


금호건설은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주택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분양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BL에 조성되며, 지하 2층~지상 16층, 16개 동 규모의 전용면적 59·84㎡ 총 1,025가구로 구성된다.

부산 최초의 '아테라' 브랜드 아파트란 상징성을 갖고 있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는 전용 84㎡E 타입 1가구 모집에 139명이 신청해 13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공급 물량의 약 63%가 전용 59㎡로 구성돼 중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실수요자들에 특화된 단지다. 기존 에코델타시티 내 약 9,300여 세대 중 60㎡ 미만 중소형 평형은 약 3.1% 수준(약 280여 세대)에 불과하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등은 물론, 키즈룸, 작은도서관, 청소년 문화공간, 독서실, 다함께돌봄센터 등 어린 자녀들을 위한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또 단지 중앙에는 다양한 수경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썬큰광장이 조성되며, 이곳에는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된다.



우수한 주거여건도 갖췄다는 평가다. 입주시점에 맞춰 에코델티시티의 다양한 생활인프라 시설이 갖춰질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주거편의성이 우수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현대백화점이 추진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가칭)이 부산 강서구의 건축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렛 맞은편에는 대형 수변공원과 중심상업지구도 예정되어 있다.

안심 학세권 입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계획돼 있으며, 도보권 내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갖춰져 있다.

광역 교통망도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에코델타시티 주변으로 강서선(추진), 부전-마산복선전철(공사중) 등 향후 김해공항 등 부산 전역으로 통하는 광역 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강서금호역과 부경경마공원역 사이에 에코델타시티역이 신설돼 오는 2028년 하반기 개통될 전망이다. 또 오시리아역을 기점으로 가덕도신공항역까지 이어지는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도 센텀·부전·북항·하단을 거쳐 명지국제신도시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