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 정책 기대감에 에너지와 식품 관련 ETF(상장지수펀드)가 눈길을 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한국경제TV에서 김경목 한국투자신탁운용 팀장은 "에너지 테마를 살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팀장은 "최근 AI(인공지능) 확산과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여야 주요 (대선) 후보 모두 에너지 관련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한쪽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방점을 두고 있고 다른 한쪽은 원자력 발전 비중을 60%까지 높이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며 "결국 원전이나 신재생에너지 모두 정책 수혜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팀장은 또 "내수 부양을 같이 추진하고 있는 만큼 식품 관련 테마들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김 팀장은 미국 장기채 ETF 관련 "미국 국채 약세는 달러가 더 이상 안전자산이 아니라고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 미국 국채 투자자들에게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약화된 상황 속에서 달러 약세로 인한 환차손까지 겹쳐 이중고가 된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레고랜드 사태 등을 볼 때 채권 시장이 흔들릴 때 매수 기회가 왔다"면서도 "정책 리스크가 일정 수준 정리된 다음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언급했다.
● 핵심 포인트
- 대선 앞두고 정책 기대감을 반영한 에너지 테마 ETF와 식품 관련 테마 ETF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 여야 주요 후보 모두 에너지 관련 정책을 제시했으며 내수 부양 추진 중
- 미국 장기채 ETF 투자자들의 고심이 커지고 있음. 미국 국채의 약세가 달러가 더 이상 안전자산이 아니라고 여겨짐
- 미국 기준금리 인하 약화 및 달러 약세로 인한 환차손 발생
- 그럼에도 채권 시장이 흔들릴 때 매수 기회가 왔던 역사적 사례 존재
- 정책 리스크가 정리된 후 신중히 접근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