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BBB'를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나신평은 등급 전망 상향의 주요 사유로 ▲업권 내 상위 시장지위 유지 ▲이익 창출력 개선 및 대손비용 감소에 따른 2024년 흑자 전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 축소 ▲자본적정성 지표 개선 등을 들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개인신용대출 확대에 따라 순이자마진이 2023년 3.7%에서 2024년 5.4%로 상승했으며, 부동산PF 익스포저 비율은 자기자본 대비 77.2%로 업계 평균(105.8%)을 크게 하회했다.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은 2023년 11.6%에서 2024년 12.4%로 개선됐다.
회사는 자산 수익성 및 건전성 강화를 목표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수신 포트폴리오 조정과 비용 절감 등을 통해 2024년 당기순이익 37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올해 본업 경쟁력 강화와 부실자산 정리를 통해 자산건전성을 높이고, 디지털 금융 경쟁력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