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아람코 챔피언십 우승...2년 연속 정상

입력 2025-05-11 18:20


김효주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1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천37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209타의 성적을 거둔 김효주는 2위 키아라 탬벌리니(스위스)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효주는 상승세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는 올해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22만5천달러(약 3억1천만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