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깜짝 실적 발표..."대작 부재 우려감 해소"

입력 2025-05-09 09:40
● 핵심 포인트

- 넷마블이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함. 매출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6.6%, 영업이익은 1243% 증가함.

- 지난해 2분기에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장기 적자를 벗어나는 모멘텀으로 작용함.

- 다수의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며, 이로 인해 기존의 약점이었던 대작 부재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됨.

- 하반기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등 팬덤이 강한 게임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출시될 예정임.

- 1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한 기업들은 기대감보다 실적이 좋게 나온 경우 주가가 상당 기간 우상향하는 경향이 있음.

● 넷마블, 1분기 깜짝 실적 발표...신작 기대감 상승

게임업체 넷마블이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6.6% 증가한 7,903억 원, 영업이익은 1,243% 급증한 817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 호조는 지난해 2분기에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흥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게임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2억 회를 기록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을 원작으로 한 액션 RPG로,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다수의 신작 출시 계획도 공개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머지 쿵야 아일랜드' 등이 있으며, 하반기에는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 '오버프라임' 등의 대형 신작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넷마블이 이번 신작 출시를 통해 기존의 약점이었던 대작 부재 문제를 해소하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10만 5천 원에서 13만 원으로, 하이투자증권은 11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넷마블이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