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 중인 충남도가 아시아 지역 지방정부 대표들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충남도는 7일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인 김태흠 지사가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해 충남도의 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세계와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는 아시아 지역 지방정부 대표와 기후 전문가 등이 모여 역내 넷제로 실현 논의를 위해 언더2연합이 마련한 국제 회의다.
올해 회의는 ▲아시아 지역 기후 대응 ▲아시아 친환경 로드맵 실현을 위한 투자 방안 ▲아시아 기후 기술과 혁신 경쟁 등을 의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와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 및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등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면서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 성과를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 국가들과의 더 큰 협력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