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지난달 25일 홍콩계 범아시아 보험 그룹 'FWD그룹'이 주최한 'FWD 포럼 55'에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 LG CNS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FWD의 10대 시장 고위 임원들이 함께했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는 '보험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설계사 없이 운영되는 디지털 보험사로서, 고객이 직접 보험을 선택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주요 사례로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생성형 AI 기반 상담 플랫폼, 비교 견적 서비스 등이 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도 김 대표가 참여해 각국 보험 관계자들과 디지털 기술 혁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디지털보험 APAC 2024'에서 FWD와 생성형 AI 활용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초에는 FWD 주요 임원들이 서울 본사를 방문해 기술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디지털 기술력을 아시아 주요 금융사와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생성형 AI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FWD와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