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에서 또다시 땅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도로 일부가 통제 중이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길동사거리 둔촌역 방면 도로에서 폭 2m, 깊이 1.5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강동구 등 당국은 현재 2개 차로를 막고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 강동구에선 크고 작은 싱크홀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5일 강동구 명일동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선 지름 20m, 깊이 20m가량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매몰된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달 2일에는 강동구 길동의 한 도로에서 폭 20㎝, 깊이 50㎝ 규모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사진=서울시 TOPIS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