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대구광역시의 대표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에 새 매장을 오는 5월 1일 개점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니클로 동성로점은 대구·경북 지역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총 791평(2,616㎡)으로, 여성, 남성, 키즈&베이비 등 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매장 입구에 3개의 LED 큐브 사이니지 및 2층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했다. 매장 전면이 통창으로 디자인됐고, 자사 제품을 높은 층고로 쌓아올려 규모감을 강조했다.
또 유명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를 비롯한 800여 가지의 이미지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고유한 티셔츠 및 토트백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UTme!(유티미)' 서비스를 비수도권 지역 및 대구 경북 지역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히 오픈을 기념하여 대구 로컬 편집숍 '이플릭'과 대구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유니키스트'와 협업한 총 12종의 UTme! 스티커 이미지를 단독으로 출시한다.
이와 함께 지난 2022년부터 전 세계 글로벌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리유니클로 스튜디오(RE.UNIQLO STUDIO)'를 롯데월드몰점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런칭한다. 리유니클로 스튜디오에서는 구멍·찢어짐, 솔기, 패치워크 등의 수선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자수 패턴을 통해 기존의 옷을 새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재훈 유니클로 영업팀장은 "대구 동성로에는 젊음 세대가 가장 많이 방문하는 만큼 그들에게 라이프웨어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영상취재 이창호, 영상편집 정지윤, CG 홍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