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30일 오후 1시5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69포인트(0.61%) 떨어진 2,549.73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부터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했다.
다음날 휴장을 앞둔데다가 미국의 물가지표를 비롯해 일본의 기준금리 결정 등 주요 이벤트가 예정돼 있는 만큼 경계심이 높았다.
특히, 이날 밤 나올 미국의 1분기 GDP 예비치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 역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 등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또다시 불안한 모습이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0억원, 2,000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3,600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6.57%), SK하이닉스(-1.94%), 셀트리온(-2.32%) 등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KB금융(2.05%), 신한지주(1.79%) 등 금융주는 강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99포인트(1.51%) 하락한 715.47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