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사고' 캠페인…교통사고 사망자 줄인다 [뉴스+현장]

입력 2025-04-30 17:46
수정 2025-04-30 17:47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30일 오후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에서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교통안전 대한민국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은 '오늘도 무사고' 통합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운전자, 보행자 등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단일화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오늘도 무사고'라는 통합된 메시지 아래 다음과 같은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 무단횡단 무조건 금지, 스몸비(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사람) 무조건 금지, 안전벨트 무조건 착용, 운행 전 무조건 점검, 장거리 무조건 휴식 등 6대 안전수칙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교통안전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한문철 변호사를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홍보대사는 앞으로 교통안전 콘텐츠 참여 등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역할에 동참할 예정이다.

선포식에서는 행안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정부 유관기관와 손해보험협회, 차량공유 기업 쏘카(SOCAR),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현대자동차, 벤츠코리아 등 민간 기업 등도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오늘도 무사고' 주제와 관련한 온·오프라인 다채널 홍보, 홍보대사 활동, 중점 캠페인 활동으로 국민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무사고 캠페인 송, 무사고 실천 챌린지 등 공감형 콘텐츠 활용하여 국민참여를 유도한다. 어르신 이동이 많은 의료·복지센터 등의 고령자 접점에 대한 집중 홍보, 장시간 운전이 잦은 화물차 운전자의 충분한 휴식을 위한 교통안전 미션(휴식, 제한속도 준수, 안전운전 등) 이벤트 등을 개최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그간 정부와 민간의 꾸준한 노력으로 2021년 이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천 명대로 줄어들었으나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다"며 "교통사고 사망자의 획기적인 감소를 위해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리며, 오늘 이 선포식을 계기로 교통안전 의식과 행동이 일상 속 문화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는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정말 재해다라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일상에서 교통안전을 실천하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고, 오늘 이 캠페인이 그런 국민 모두가 함께 일상에서 교통안전을 실현하겠다는 굳건한 약속 그 자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꿈꾸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상취재: 김재원

영상편집: 김정은

CG: 김채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