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7조원...갤럭시 효과 '톡톡'

입력 2025-04-30 09:15
수정 2025-04-30 09:18
반도체 부문 영업익 1.1조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 이상의 호실적을 냈다. 갤럭시 S25 판매 호조와 메모리 부문의 선방 효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조6천85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79조1천4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05% 증가했다. 순이익은 8조2천229억원으로 21.74% 늘었다.

스마트폰 담당 모바일경험(MX) 사업부가 '갤럭시 S25 효과'로 인해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둬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반도체 사업 담당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5조1천억원, 영업이익 1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