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산청군과 양수발전소 유치 업무협약

입력 2025-04-28 16:34
수정 2025-04-28 16:34
"입지조건 우수…경제·환경 사업경쟁력 확보할 것"


한국남동발전이 산청군과 신규 양수발전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남동발전은 25일 산청군청에서 신규 양수발전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기관과 주민대표들은 공모 참여를 위한 행정적 절차 진행을 위한 상호협력, 지역주민 사업 이해도 제고 노력을 기울인다.

산청군은 지리산과 그 물줄기로 이어진 환경으로 우수한 양수발전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남동발전은 산청 신규 양수발전 유치를 위해 최적 설계 추진으로 가장 경제적이며 환경적으로도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수용성 강화를 위한 상호 노력과 협조로 '화합과 상생, 백년의 약속'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발전, 친환경 에너지를 위한 동행을 이어간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신뢰와 소통을 통한 최적의 입지계획과 지역 수용성을 강화해 유치 성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발표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공모는 오는 3~4분기로 연내 사업자 선정까지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