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기 IBM은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강세와 제너레티브 AI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매출과 수익성, 현금 흐름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고했습니다. 특히, 수주 장고가 이번 분기에만 10억 달러 이상 증가해 6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어닝콜에서 IBM은 기술과 글로벌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기회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현재 거시 경제 환경의 유동성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과 잉여 현금 흐름에 대한 연간 기대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도지와의 15건의 계약 체결을 포함하여, 유동적이고 변화하는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도 2025년 매출과 잉여 현금 흐름 가이던스를 고수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분기 IBM은 상당한 총마진과 운영 레버리지를 달성했다고 전하며, 현재의 불확실한 환경을 충분히 견뎌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회사의 1분기 주당 순이익은 60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18센트를 상회했습니다. 매출 역시 145억 4천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와 일치하며, 올해 전체 예상치를 재확인했습니다.
IBM의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초기 급등 후 시간이 지나면서 소폭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IBM의 기존 메인 프레임 컴퓨터 사업이 전년 대비 어떤 성과를 보였는지에 대한 시장의 반응으로 해석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BM은 제너레티브 AI와 같은 신기술 분야에서의 강력한 수요와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