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화) 한국경제TV ‘프리마켓온’에 출연한 박준석 와우글로벌 파트너는 “최근 글로벌 증시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중국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파트너는 “상해종합지수, 선전성분지수, 홍콩항셍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며 “달러 인덱스와 채권 금리 상승 등으로 미국 증시가 흔들리는 상황과 대조적인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미국의 시장 신뢰도 저하로 인해 글로벌 자금이 ‘US에서 Non-US’로 이동하는 흐름이 2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4월 2일 트럼프의 고율 관세 발표 이후 중국 내에서는 ‘애국 매수’ 열풍이 확산되며 ETF 순매수 규모가 62조 원을 돌파했다”며 “대표적으로 ▲화타이바이루이 ETF에만 8조 8천억 원이 유입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회금과 인민은행 등 정부 기관이 자금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있으며, 4월 말 예정된 정치국 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중국 로봇 산업 관련 종목인 ▲밍즈전기가 집중 조명됐다. 박 파트너는 “최근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에서 1위를 차지한 ‘톈궁’은 중국 로봇 기술력의 상징적인 사례”라며 “밍즈전기는 완성 로봇을 직접 생산하진 않지만, 모션제어·감속기 등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중국 로봇 밸류체인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로봇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도 언급되며, 관세 이슈 이후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 투자와 관련해 박 파트너는 “최근 금 관련 ETF와 주식이 빠르게 급등하면서 안전자산으로 보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위치에 와 있다”며, “지난 10일 방송에서 소개된 ▲만국국제광업은 최근 51% 상승했고, 현 시점에서는 일부 차익 실현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달러 약세에 따른 금 수요가 확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최근 금값이 가파른 상승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