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주 부진…중국 정책주 강세

입력 2025-04-22 14:31
● 핵심 포인트

- 아시아 증시 :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으로 뉴욕 증시가 하락하자 아시아 증시에도 영향을 미침.

- 일본 :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들의 부진으로 인해 닛케이 지수가 하락함. 그러나 종합상사 섹터 및 일부 섹터들은 상승해 하방을 지지 중이며 오전보다는 낙폭을 줄임.

- 중국 : 상해 증시에서는 경기 부양책 기대감과 차익 실현 압력이 공존하나 최근 미중 무역전쟁 심화 속 자유무역시범구 제도 보완 및 확대 정책 발표로 정책주들이 강세임. 반면 AI·로봇 주들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폭 제한됨.

- 홍콩 : 지난주와는 달리 이번 주는 '퐁당퐁당' 장세를 보이며 밤사이 미 증시 기술주 약세의 영향으로 금일 다소 약한 모습이나 은행주들이 시세를 내며 하단을 지지중. 저점 부근에서 하락폭을 크게 줄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

● 아시아 증시, 파월 연준의장 비판에 뉴욕증시 하락 여파..일본 반도체주 부진, 중국 정책주 강세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 시황을 전한다. 전일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연준의장 비판으로 뉴욕증시가 흔들렸고 그 여진은 아시아 증시에도 전해졌다. 일본 증시는 간밤 뉴욕 3대 지수 하락세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도쿄일렉트론 같은 반도체 관련주들이 부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다만 종합상사 섹터나 일부 섹터내에서 상승 흐름을 타면서 하방은 지지하는 모양새다. 오전 대비 낙폭을 상당히 줄인 니케이 지수는 현재 보합권 수준이다. 중국 상해 증시 상황은 다르다. 경기 부양책 기대감과 차익 실현 압력이 공존하는 분위기이지만 최근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자유무역시범구 제도를 적극 보완하고 확대 정책을 실시한다고 발표하면서 오늘 증시 내에서는 정책주들이 힘을 받고 있다. 한편 AI나 로봇주들은 하루만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강한 상승세를 받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항셍 지수는 하루 오르고 하루 내리는 양상을 보인다. 지난주에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번주에는 들쑥날쑥한 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간밤 미 증시 기술주 약세의 영향 때문으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은행주들이 시세를 내면서 하단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저점 부근에서 하락폭을 크게 줄이고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