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제주-가오슝 노선을 주 4회(화·목·토·일)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과 김세미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오슝행 항공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해 가오슝 국제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12시 4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가오슝에서 현지 시각 오후 1시 40분 출발해 오후 5시 5분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가오슝 노선은 ▲김포-송산 ▲김포-가오슝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 ▲대구-타이베이 ▲제주-타이베이에 이은 티웨이항공의 일곱 번째 대만 노선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대만 노선 3,293편 운항을 토해 약 57만 3천여 명을 수송했으며, 평균 탑승률은 92%를 기록했다. 특히 승객 절반 이상이 대만인이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신규 취항으로 제주도민에게는 가오슝의 다채로운 매력을, 대만 고객에게는 제주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