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1일(월) 방송된 한국경제TV ‘진짜 주식 1부’에서는, 와우넷에서 활동 중인 이동근 전문가(지이인베스트 대표)가 출연해 “미중 간 수출규제, 관세전쟁 구도 속에서도 실적과 정책 수혜, 기술적 접근이 맞물리는 종목군에서 기회를 선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종목별 실전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이동근 전문가는 먼저 실적 기반 종목으로 ▲SK하이닉스(000660)를 언급하며, “AI 반도체 수요가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견고하며, 24일 예정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2분기 가이던스를 통해 추가 상승 동력이 확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단기 음봉 조정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차트상 ‘세기형 수렴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정책 수혜주로는 ▲한화솔루션(009830)을 꼽았다. 이동근 전문가는 “미국이 태양광 패널 및 웨이퍼에 대한 관세 면제 조치를 시행하며, 국내 태양광 기업에 수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ESS 및 모듈 생산 확대를 고려할 때, 조정 시 22,000원 이하 가격대는 중장기 진입 구간으로 유효하다”고 밝혔다.
기술적 접근 종목으로는 최근 장대 양봉을 기록한 ▲캡스톤파트너스(452300)를 제시하며, “당근마켓, 마켓컬리, 직방 등 주요 유니콘 기업에 투자한 벤처캐피탈로, 퓨리오사AI 기대감까지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장대 양봉 이후의 조정 구간을 노려 3,400원 언더에서 눌림 매수를 고려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이동근 전문가는 “관세와 수출통제 이슈가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기업의 실적 흐름과 정책 수혜, 기술적 타점이 겹치는 구간에서는 충분한 수익 기회가 존재한다”며, “시장의 흐름을 단편적으로 보지 말고, 각 이슈가 종목별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입체적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