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초여름 더위 식히는 비…최대 120㎜ 내린다

입력 2025-04-21 17:51


22일 전국에 이른 초여름 더위를 식히는 비가 내리겠다.

21일 늦은 밤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2일 새벽 수도권·충남·호남·경남서부까지 확대되겠다.

비는 22일 오전 전국으로 확대된 뒤 늦은 밤까지 이어지겠다.

경북동해안과 강원동해안·산지는 각각 23일 이른 새벽과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북부 제외) 30∼80㎜(최대 120㎜ 이상),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북부 20∼60㎜(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최대 80㎜ 이상), 수도권·서해5도·강원 10∼50㎜, 충청·전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 10∼40㎜다.

제주엔 시간당 20∼3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시간당 10∼20㎜의 호우가 쏟아지기도 하겠다.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전남해안과 경남해안, 제주에는 순간풍속 시속 70㎞(산지는 90㎞) 이상의 강풍이 불며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평년 수준을 되찾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7도와 18도, 인천 14도와 18도, 대전 16도와 20도, 광주 16도와 21도, 대구 14도와 20도, 울산 12도와 18도, 부산 15도와 18도다.

대부분 해상(서해앞바다·서해중부먼바다·동해중부앞바다 제외)에 바람이 시속 30∼60㎞(9∼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