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 본격화..."테슬라·보잉·알파벳 주목"

입력 2025-04-21 07:17
● 핵심 포인트

- 지난 1개월간 미 증시 흐름 : S&P500 지수 6.79% 하락, PER 19.2배(연중 고점 대비 14% 하락)

- 현재 S&P500 연말 평균 목표가 : 6012선(작년 6539선 보다 크게 하락)

- 금주 실적 발표 예정 기업 : 테슬라(22일), 보잉(23일), 알파벳·인텔(24일), 머크(25일)

- 테슬라 : 1분기 인도량 33만 7천대(전분기 대비 13% 하락), 머스크의 콘퍼런스 콜 내용 주목

- 보잉 : 중국 정부의 미 보잉 항공기 인도 중단 명령에 따른 파급효과 예상

- 알파벳 : 무역전쟁에서의 선전 기대하나 디지털 광고 수익 약화 등 관세 우려 존재

- 인텔 : 반도체주 약세 속 주가 21% 급락, TSMC와의 합작설 및 미중 갈등 타격 여부 관심

- 머크 : 키트루다 SC 제형 출시 관련 사항 및 의약품 관세 대응 방안 주목

● 관전 포인트 많은 금주 美 실적 발표...테슬라·보잉·알파벳·인텔·머크

지난 1개월 동안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79%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이번 주부터 본격화되는 미국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우선 22일에는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실적을 발표한다. 테슬라는 이미 1분기 인도량이 33만 7000대로 전 분기 대비 13%나 줄었다고 밝힌 바 있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콘퍼런스콜에서 어떤 발언을 할지가 관심사다. 23일에는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실적을 내놓는다. 중국 정부가 최근 미중 무역전쟁의 보복 조치로 자국 항공사들에 미 보잉 항공기의 인도를 중단하라고 명령한 상황이어서 보잉의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가 관건이다. 24일에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반도체 제조업체 인텔, 제약사 머크가 한꺼번에 실적을 발표한다. 알파벳은 무역전쟁을 잘 버틸 기업으로 평가받으면서도 디지털 광고 수익 약화를 포함한 관세 우려의 파급효과가 인터넷 업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텔은 반도체주의 전반적인 약세 속에 주가가 지난 한 달 동안 21%나 급락했는데 이번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