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부당 주장' 전시관 재개관…"즉각 폐쇄"

입력 2025-04-18 16:51


일본 정부가 18일 도쿄에 국립 영토주권전시관을 재개관했다.

지난 2018년 처음 문을 연 이 전시관은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인 '북방영토' 등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했다.

2020년 확장 이전해 체험시설 등을 포함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날 다시 문을 열었다.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2018년 해당 전시관 개관 이래 우리 정부가 즉각적인 폐쇄를 지속 촉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재개관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강력히 항의하며, 즉시 폐쇄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