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 지속, 달러 지수 반등 속 1410원대 후반 등락

입력 2025-04-17 09:19
● 핵심 포인트

- 17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0.7원 내린 1,416원으로 거래를 시작함.

- 현재는 1,419원으로 개장가 대비 상승하였으나, 달러 지수 반등으로 높은 수준에서 등락 중.

- 전일 미국 달러 지수 0.89% 급락하였으며, 뉴욕 증시 조정 및 미국채 금리 하락함.

- 이로 인해 달러 외 통화인 유로화, 엔화, 위안화 모두 강세를 보임.

- 금일 달러-원 환율은 1,410원~1,42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됨.

● 환율 하락 지속, 달러지수 반등 속 1,410원대 후반 등락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10.7원 내린 1,416원에 개장했다. 이후 달러 지수가 반등하면서 1,419원대로 레벨을 높였으나 대체로 1,410원대 후반에서 등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 미국 달러 지수는 0.89% 급락했고, 뉴욕 증시도 조정을 받았다. 미국채 금리도 하락해 달러 외 통화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달러대 중반으로 상승했고, 달러-엔 환율은 128엔대 초반으로 내렸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13.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25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26.70원) 대비 12.65원 내린 셈이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나 기준금리 결정 여부와는 별개로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날 결과에 따라 향후 추가 금리 인하 시그널이 나올 수 있겠으나 이미 지난 달 한 차례 금리를 인하한 만큼 당장 인하 카드를 꺼내 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100선 부근에서 등락중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 등 긴축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달러화 가치가 지지력을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