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이 지난 14일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구청장, 도로건설사업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양연구원 관계자 등과 함께 도로 세척, 안전 점검, 시설물 활용 방안 등을 확인하는 로드 체킹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오염물 세척이 필요한 장항지하차도 ▲스마트 팜 사업이 추진 중인 마두지하보도 ▲정밀안전점검이 요구되는 영주교 등 3곳에서 진행됐다.
특히 마두지하보도에서는 농업정책과와 고양연구원이 스마트 팜 사업의 실효성과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보고를 현장에서 직접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로 세척 상태, 지하보도의 활용 가능성, 교량의 구조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봤으며, 문제 발견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도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제거해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해빙기인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도로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총 77억 4,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포장, 구조물, 승강기, 안전시설물 등 전반적인 정비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