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 관세 유예를 시사하면서 미 증시가 상승하였고, 우리 시장도 코스닥 지수가 상승함.
- 지난주부터 시작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주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시장에 안도감이 감지됨.
-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기업들과 국민들의 불만에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지만, 반도체와 의약품 관세 부과를 위한 움직임도 포착되어 낙관론을 갖기는 어려움.
- 미국은 한국, 일본, 인도, 영국, 호주 등 동맹국이나 우방국을 최우선 협상 대상으로 거론함.
- 관세 유예 소식에 힘입어 자동차 산업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임. 현대차그룹은 해외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관세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부진하였으나, 오늘 3%대 반등을 보여줌.
- 이재명 전 대표의 AI 산업 투자 공약으로 AI 관련주가 테마로 묶이면서 로봇주들도 상승세를 보임.
- 동원산업이 글로벌 식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동원F&B를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동원그룹주도 상승세를 보임.
- 트럼프 대통령의 전자제품 상호관세 제외 발표로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선주도 오름세를 보임.
● 트럼프 대통령, 자동차 부품 관세 유예 시사..관련주 일제히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유예하겠다고 시사하면서 15일 국내 증시에서 자동차 및 부품주가 동반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밤 인터뷰에서 "자동차 업체 일부를 돕기 위한 뭔가를 검토하고 있다"며 관세 부과 유예를 시사했다. 이같은 발언에 뉴욕증시에서 자동차주가 랠리를 펼쳤고, 국내 증시에서도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성우하이텍(015750)은 9% 가까이 급등했고, 화신(010690)과 에스엘(005850)도 6~7% 대의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실제 관세 부과 유예로 이어질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일단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와 의약품 등에 대한 관세 부과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어 향후 무역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