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지하 붕괴…"2명 연락두절"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 관계자 2명이 연락 두절됐다.



11일 경기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7분께 광명 일직동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제5-2공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관계자 2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어디에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이날 0시 30분께 해당 현장에서는 지하 터널 내부의 가운데 기둥(버팀목) 다수에 균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주변 도로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태였다.

지하 공간이 붕괴하면서 지상 도로와 상가 시설물 일부도 훼손된 상태다.

이로 인한 추가 인명 피해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