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학술연구 지원 서비스 기업 틀루토(tlooto)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Startup Mahakumbh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독보적인 생성형 AI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참관객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이번 참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지원 아래, 국내 유망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틀루토가 ‘K-Startup 공동관’을 통해 참여한 것으로, 한국의 기술력과 혁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Startup Mahakumbh는 인도 상공회의소연합(FICCI)이 주관하는 인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로, 지난해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1,300개 이상의 기업과 392명의 연사, 4만 8천 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려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틀루토는 이번 박람회에서 2억 편 이상의 학술 논문을 기반으로 문헌조사, 논문 작성, 데이터 분석 등 학술연구의 전 과정을 AI로 지원하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현재 매달 1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연구자들이 사용하는 이 플랫폼은, 연구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 기간 동안 틀루토는 플랫폼의 핵심 기능과 실제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각 연구 환경에 맞춘 맞춤형 AI 솔루션 구축 방안을 시연했다. 특히 30개 이상의 국내외 대학 도서관에서 채택된 학술 AI 챗봇인 ‘틀루토 코파일럿(tlooto Copilot)’도 함께 선보여 현지 참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연구기관과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틀루토 부스를 방문해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인도 내 파트너십 구축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도 활발히 이어졌다.
틀루토 담당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틀루토의 연구 지원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학술 연구 생태계의 혁신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