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에 스턴트상 신설..."창의적인 예술"

입력 2025-04-11 08:18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영화 시상식 중 하나인 미국 아카데미(오스카상)에 스턴트 부문 상이 신설된다.

오는 2027년부터 개봉되는 영화들 중 '스턴트 디자인' 부문의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기로 했다고 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이사회는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부문 시상은 2028년 상반기 제100회 시상식부터 이뤄진다.

빌 크레이머 아카데미 최고경영자(CEO)와 재닛 양 아카데미 회장은 "영화 역사의 초창기부터 스턴트 디자인은 영화 제작의 필수적인 부분이었다"며 "우리는 이런 기술적이고 창의적인 예술가들의 혁신적인 업적을 기리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수상 자격 요건 등 상세 규정은 AMPAS 이사회에서 결정되어 2027년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아카데미 회원 중 100여명의 스턴트 전문가가 아카데미 제작·기술 지부에 소속돼 있다.

아카데미는 지난해 캐스팅 부문 상도 신설해 올해 개봉작부터 시상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