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70여 개국에 대해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함. 이로 인해 미국 증시 나스닥은 12% 이상, MSCI 한국 ETF는 9% 가까이 상승함.
- 코스피에서는 DL이앤씨가 29%대, 화신이 21%, 케이씨텍이 20%대, 현대로템이 15% 오르는 등 대부분 상승세를 보임. 특히 조선주, 해운주의 상승폭이 큼.
- 코스닥에서는 미래반도체가 30%, 와이바이오로직스가 25% 오르며 장을 주도하고 있음. 또한 반도체 소부장 종목인 테크윙, 제주반도체나 합성 동박 임시 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태성 등도 오름세임.
-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급등세를 보이는 중. 삼성전자는 9%대, SK하이닉스는 6%대, LG엔솔은 7%대, 현대차는 9% 가까이 오르고 있음.
- 한편 어제 크게 올랐던 LNG 관련주인 넥스틸과 휴스틸은 오늘 다소 쉬어가는 모습이며, 조선주인 삼성중공업은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나가고 있음.
● 미중 관세 유예에 국내 증시 급등...시총 상위주 일제히 올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70여 개국에 대한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밝힌 가운데,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 상승한 2500선에서 출발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9%, SK하이닉스는 6%, LG에너지솔루션은 7%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형주뿐만 아니라 중형주, 소형주 가릴 것 없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건설, 기계, 화학 등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나타냈으며, 조선, 해운 등 운송업종도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 오른 85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중 갈등 완화로 인한 투자심리 개선, 글로벌 교역량 증가에 따른 수출 회복 기대감 등이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