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초가' 발란…입점 셀러들, 대표 고발

입력 2025-04-09 19:35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온라인 명품 판매업체 발란의 입점 판매자들(셀러)이 최형록 대표를 경찰에 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발란 입점 판매자 20명으로부터 최 대표를 사기·횡령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발란 측에 제품을 납품했다가 대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이 되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전국 경찰서에는 최 대표를 처벌해 달라는 입점 판매자 고소장이 잇달아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