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위기 이후 최고 환율…관세 전쟁에 1473원 돌파

입력 2025-04-08 15:48
수정 2025-04-08 16:56
● 핵심 포인트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관세 전쟁 격화 우려 속 장중 1473원을 돌파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함.

- 국내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세와 커스터디 매수 물량 출회로 인해 원화 약세 심화.

-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절하하며 고시, 이는 중국의 수출 부진 우려에 따른 것으로 해석됨.

- 인위적인 위안화 절하는 미국의 대중국 제재로 인해 실익이 적을 것으로 판단되며, 세계 무역량 감소 가능성 존재.

●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달러/원 환율, 관세 전쟁 우려 속 1473원 돌파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3.2원 오른 1,471원에 개장했다. 이날 환율은 장중 1,473원을 돌파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관세 전쟁 격화 우려에 따라 원화의 약세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가 상승 흐름을 되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세와 커스터디 매수 물량 출회로 인해 원화 약세가 심화되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가치를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절하하며 고시했는데, 이는 중국의 수출 부진 우려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인위적인 위안화 절하는 미국의 대중국 제재로 인해 실익이 적을 것으로 판단하며, 세계 무역량 감소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