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포인트
- 백악관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오보로 뉴욕 증시가 급등락함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50%의 추가관세 부과를 경고했고, EU 집행위원회는 미국산 제품에 25%의 맞불관세를 제안함
- 웨드부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애플에게 큰 악재라고 분석했으며, 애플 시총은 사흘 새 1천조 원 증발함
- 유럽 증시는 미국의 관세 충격에 4% 가량 하락 마감함
-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불가 결정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고, US스틸은 15% 넘게 급등함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관세 전쟁이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을 유발할 것이라고 경고함
● 백악관 오보에 뉴욕증시 ‘출렁’...“애플, 트럼프 관세로 재앙”
8일(현지시간) 백악관이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는 오보가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출렁였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 각각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7% 내렸다. 전날 다우지수 등 3대 지수는 2% 이상 급락했다가 급반등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앞서 대중국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중국과의 무역협상 재개 가능성을 일축했다. 특히 그는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중단했다”면서 “조만간 상당한 규모의 추가 관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미·중 간 전면적인 ‘관세 충돌’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합의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지난 1월15일 (서명한) 1차 무역합의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했다”며 “중국은 이미 합의를 어겼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투자은행(IB) 중 하나인 웨드부시 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급망 차질에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폭탄까지 맞았다”며 “애플 주가에 단기적인 악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애플 주가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달러(약 120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서도 철강업체인 US스틸 주가는 14.97%나 뛰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데 따른 반사이익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다른 철강회사인 뉴코어 주가도 6.6% 올랐다. 반면 일본제철 주가는 8.9% 급락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