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구호 성금은 주요 산불 피해 지역(경북 의성·경북 안동·경남 산청 등)의 피해 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 생필품·주거 지원 등 긴급 생활 안정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레드캡은 지난 2023년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나눔명문기업'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기업 시민으로서 공익에 기여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사랑의열매 법인 기부프로그램이다.
인유성 레드캡 대표이사는 "재난 현장에서 헌신해 주신 소방관, 산불진화대원, 공무원, 군 장병,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께 경의를 표하고, 하루빨리 모두가 일상과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신혜영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서울 사랑의열매는 사회에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앞장서온 레드캡의 선한 영향력을 기억하고,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