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석 와우글로벌 파트너 “美 주식은 추세 따라야 수익 발생" [TV 스페셜]

입력 2025-04-02 14:48
수정 2025-04-08 16:31
“실적·구조적 성장 중심… AI 소프트웨어 수요 주목”
시장에 ‘남아 있는 것’이 전략… 조정 뒤 기회 온다
엔비디아·애플 사례로 본 장기 추세 투자법 제시
지난달 31일(월) 방송된 한국경제TV '와우넷 스페셜'에 출연한 정희석 전문가(와우글로벌 파트너)가 미국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구조적 접근법과 핵심 전략을 설명했다.



“미국 주식, 구조적 성장 가능성…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정희석 파트너는 “미국 기업들은 경기 흐름과 무관하게 실적과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다”며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수익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중심 전략… 선별과 타이밍이 핵심”

그는 “미국 주식은 실적이 투자 판단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며, 향후 6개월~1년 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미국 시장은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유망 종목을 미리 선별해 조정 구간 이후 진입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AI 산업의 진화… 올해는 소프트웨어·솔루션에 주목”

정 파트너는 “2023~2024년은 AI 하드웨어에 대한 기대가 컸다면, 올해는 소프트웨어·플랫폼·솔루션 기업들로 관심을 넓혀야 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AI는 기업들의 비용 절감과 효율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상장 기업들이 앞으로 강한 수요와 실적 모멘텀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위기 속 기회… 추세를 끝까지 따라가는 전략 필요”

정 파트너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애플과 아마존 같은 혁신 기업들은 급락 후 강한 반등을 보였다”며, “위기는 오히려 산업 전환과 수요 재편을 촉진하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처럼 구조적 성장을 기반으로 추세적인 상승을 그리는 종목은, 그 흐름을 끝까지 따라가는 전략이 미국 주식의 핵심 투자법”이라고 밝혔다.

“떠나지 말고 남아 있어야 기회를 잡는다”

그는 “미국 주식 투자에서 종목 선정만큼 중요한 것은 시장에 남아 있는 것”이라며, “흐름을 지켜보다가 추세가 시작될 때 과감하게 대응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 성공 확률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원칙을 알고 있는 투자자와 그렇지 않은 투자자 간의 수익 차이는 크게 벌어질 수 있다”며 “미국 주식 투자의 본질은 결국 구조적 성장에 올라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와우넷 홈페이지에서 정희석 TV스페셜 다시보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