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내 증시가 1년 4개월 만에 재개된 공매도 충격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는데요. 다행히 오늘 미국 증시가 지난 주말에 대폭락 충격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오늘 국내 증시에서도 공매도 충격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희망입니다. 문제는 환율인데요. 이달 중순 미국의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데요. 문제는 대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어제는 국내 증시가 1년 4개월 동안 금지됐던 공매도가 해제된 첫 날인데요. 국내 주가 하락 폭이 컸지 않았습니까?
- 1년 4개월 만에 공매도 재개, 코스피 3% 급락
- 상호관세 부과 D-2일 재개, 충격 예상보다 커
- 고평가·대차잔고 큰 종목 중심으로 하락
- 오늘 새벽에 끝난 원·달러 환율, 1,475원 종료
- 어제 국내 외환시장에서 장중 1,477원까지 올라
- 금융위기 이후 최고,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가?
- 달러인덱스 104 대로 상승, 오늘 원·달러 환율은?
Q. 작년 11월 기업가 출신인 트럼프가 당선되면 달러 약세를 예상하는 시각이 많았습니다만 거꾸로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고 기업들이 곤혹스럽게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 원화, 트럼프 당선 이후 취약한 통화 중 하나
- 원화 하락률 -6.2%, 튀르키예 ?9.5% 다음
- 올해 1분기 평균 1,397원, 1998년 후 최고수준
- 스탠다드차타드, 달러 내재변동성 순위 발표
- 내재변동성, 해당 기간 예상되는 통화 변동성
- 성장률·반도체 업황·투기 활동·금리로 측정
- 원화의 내재변동성, 주요 27개 통화 중 최하위
Q. 왜 원화가 트럼프 당선 이후 가장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는 가를 짚어봐야 하는데요. 아무래도 우리 부채가 많은 것이 원화의 내재 변동성을 크게 하는 요인이지 않습니까?
- 韓, 단기외채와 외환보유 관리에 문제없어
- 단기외채 비율 20% 내외, 외환위기 때의 절반
- 외환보유고, 캡티윤 방식 의한 적정수준 상회
- 韓 환시, 美 국채금리 급등에 취약성 드러나
- GDP 대비 가계 부채 108.1%·기업부채 124.1%
- 코스피와 美 국채금리지수 상관계수, -0.7 달해
- 트럼프 당선 이후 10년 금리 80bp 상승, 악재
Q. 스탠다드차타드에 원화 내재변동성을 산출할 때 반도체 업황이 들어가는 것이 독특한데요. 그만큼 우리 경제가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韓 경제, 반도체 등 빅테크 산업 집중 심화
- 허핀달-허쉬만 지수, 최고 수준에 달해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韓 증시와 환시 좌우
- 트럼프 당선 후 테슬라 등 빅테크 주가 부침
- M7 주가 급락, 트럼프 당선 이후 평균 ?15%
- 원화 변동에 영향 큰 테슬라·엔비디아는 ?35%
- 반도체 천수답 구조, 원화 내재변동성 확대 요인
Q. 트럼프 당선 이후 원·달러 환율 수준과 내재 변동성이 높다는 것은 앞으로 상호관세가 부과되면 더 상승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까?
- 원화 내재변동성 큰 것, 환율상승 확률 높아
- 트럼프 2기, 1,400원대 넘어 1,500원 시대 도래?
- 엔화·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동반 절하 가능성
- 원·달러 환율. 트럼프 당선 후 무려 100원 상승
- 빅컷 직후 1,300원 붕괴될 것이라는 시각 많아
- 당초 예상과 달리 원·달러 환율 급등, 기업 당혹
Q. 현재 원·달러 환율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특히 트럼프 정부가 바라보는 수준대비해 말씀해 주시지요.
- 美 무역적자 해결하기 위한 원화의 최적경로
- 달러 가치, 원화에 대해서는 대폭 약세가 돼야
- 하지만 트럼프 당선 이후 달러, 원화대비 강세
- 트럼프의 환율정책에서 원화, 가장 많이 이탈
- 美와 무역 불균형 해소, 원화 적정수준 1,250원
- 3월 말 1,475원, 적정 수준대비 220원 이상 높아
- 美 10대 무역 적자국 통화 중 가장 평가절하
Q. 말씀을 듣고 나니깐 원화 환율 수준이 높은 것이 미국으로부터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는데요. 트럼프 진영에서도 이 문제를 들고 나왔지 않았습니까?
- 베센트,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 앞두고 경고
- 원·달러 환율 급락할 것 발언, 예상 아닌 의도
- 베센트 경고에도 원·달러 환율 계속해서 상승
- 베센트 경고, 8대 무역적자국 韓에 상호관세?
- 원·달러 환율 내리지 않으면 환율조작국 지정?
- 환율조작국 지정 땐 상호관세에 보복관세 부과?
- 원·달러 환율 급락 땐 우리 버팀목인 수출은?
Q. 문제는 우리 경제인데요. 환율 조작을 막기 위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우리 성장을 지탱해 왔던 수출마저 안 좋을 경우 최악의 상황에 몰릴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까?
- 韓 경제, Ouroboros trap에 걸린 지 오래돼
- 우로보로스 함정, 마오쩌둥 일화로 알려져
- “참새 잡아라” 지시, 해충 더 늘어나 대기근 사태
- 환율조작 방지 위해 환율 하락하면 복합 불황?
- 韓 경제, 수출 → 생산 → 소비 수축 ‘악순환’ 고리
- 英 캐피털 이코노믹스, “올해 韓 성장률 0.9%” 전망
- 우로보로스 악순환 고리 탈피, 개혁만이 살길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