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 부동산 시장에서 ‘샤힌 프로젝트’가 주목 받고 있다. 국내 석유화학 역사상 최대 규모인 9조 2,580억 원이 투입되는 에쓰오일(S-OIL)의 샤힌 프로젝트 공정률이 55%를 넘어가면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S-OIL은 2022년 3월부터 현 공장 인근 42만㎡ 부지에 석유화학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대규모 투자와 함께 수많은 인력이 투입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부동산 시장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울산시가 울산연구원에 의뢰해 샤힌 프로젝트 시작 전후(2021~2023년) 온양읍·온산읍 지역의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신용카드·통신사용내역 등)를 분석한 결과, 유동인구가 2021년 대비 2023년에 월평균 1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샤힌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울산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울주군 일원에 들어서는 ‘덕하역 대우 샤힌프로젝트’도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울산 석유화학단지, 울산 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신일반 산업단지, 온산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인접해 있어 직장인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이어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향후 지역 내 부동산 가치도 주목할만하다.
동해선 덕하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약 1km 거리에 부산~울산 동해고속도로 청량IC가 자리하고 있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이를 통해 울산 도심은 물론, 부산과 경주 등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청량초, 청량중, 삼일고 등이 위치해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함월산, 은곡산, 선암호수공원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하나로마트, 덕화시장, 청량읍 행정복지센터 등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호텔식 조식 서비스가 제공되며,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북카페,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입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단지는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이후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어 장기적인 주거 계획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에게 적합한 선택지로 평가된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25층 규모, 전용면적 59~84㎡, 총 435세대로 구성된다.
민간임대 아파트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나 보유세 부담이 없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받아 임대보증금도 안전하다. 또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이도 신청할 수 있고, 계약 후에는 양도·양수가 자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