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은 ‘우리나라초단기채권증권투자신탁’의 설정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기준 설정액 1조 1,88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4월 22일 최초 설정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1조 클럽에 가입한 펀드가 됐다.
우리나라초단기채권은 자산별 만기를 초단기로 구성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우량 신용등급 채권을 위주로 투자해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우리자산운용은 “최근 홈플러스 사태 등으로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리스크를 최대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자금이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동환 채권운용부문장은 “우수한 운용 역량과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로 당사가 ‘채권명가’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유지해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