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다시 '전진'…삼전·하이닉스 '강세'

입력 2025-03-26 11:19
수정 2025-03-26 12:43
코스피, 상승폭 확대 시도…외인·기관 동반 순매수


지수 영향력이 큰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을 경계하는 시장의 분위기 속에서 상승폭이 둔화되는가 싶더니 오후들어 다시금 힘을 내는 양상이다.

26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24포인트(0.62%) 오른 2,632.0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0억원, 1,500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2,800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반도체주가 선전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34%, SK하이닉스가 3.37%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밀어올리고 있는 형국이다.

현대차(1.82%), 현대모비스(1.07%) 등도 강세다.

반면, NAVER(-1.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3%)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06포인트(0.43%) 오른 714.32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