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바이코리아' 시동…총리 탄핵안 기각 직후 방향 전환

입력 2025-03-24 10:42
수정 2025-03-24 11:38


외국인이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기각 직후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00억원 매수우위다.

이날 장 시작과 함께 총리 탄핵소추안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외국인은 30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였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이날 현재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3조원 가까이 매집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이 기간 대형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는데, 삼성전자를 1조9,700억원 어치를, SK하이닉스를 4,1200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세 했다.

그 다음으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0억원), 현대차(954억원) 등을 사담았다.

반면 개인은 장 초반 1,200억원 매수우위에서 '팔자'로 대거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