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녹즙, 브랜드 전면 리뉴얼…"경쟁력 강화"

입력 2025-03-24 09:41


풀무원녹즙은 사업 30주년을 맞아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재정비 및 녹즙 음료 21종의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산 계약재배 원료를 수확하는 ‘갓 수확’, 국내 최대 규모 생착즙 공장에서 생산하는 ‘갓 착즙’, 매일 아침 신선하게 고객에게 배송하는 ‘갓 배송’을 내세우며 구독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특정 건강개선’, ‘부족한 채소섭취’, ‘클렌즈 습관 형성’을 컨셉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한다.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보다 고객 친화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다.

녹즙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존 ‘융복합 녹즙’, ‘순수 녹즙’, ‘혼합 녹즙’에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00%녹즙 ▲채소습관 ▲데일리클렌즈 4개 제품군으로 개편했다.

풀무원녹즙은 갈아 넣는 방식의 ‘3세대 녹즙’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패키지 역시 포트폴리오별 특징을 반영해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김미경 풀무원녹즙 대표는 “풀무원녹즙의 사업 30주년을 맞아 소비자 니즈에 맞춰 녹즙 제품을 더욱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했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녹즙은 지난 1995년 풀무원의 건강음료 사업으로 시작해 원료를 생착즙하는 방식의 ‘1세대 녹즙’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이후 2021년 말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든 ‘2세대 녹즙’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