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네이버지도 앱에서 목적지 주변 주차장과 영업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지도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새로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된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은 목적지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가 설정한 목적지에 주차장이 없는 경우 이를 미리 안내하고, 주변 주차장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주차요금 정보 확인은 물론, 주차장 예약 및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또한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간을 고려해 해당 장소의 영업 여부를 사전에 안내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도착 시간에 목적지의 영업 종료와 브레이크 타임이 예상되거나 휴무인 경우 운전자에게 미리 안내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도록 했다.
운전자가 자신의 운전 습관을 점검할 수 있는 '운전분석' 페이지도 강화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운전 점수 변화를 주별, 월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으로 최근 4주간 10km 이상 주행 시 자신의 운전 점수와 운전 습관을 다른 운전자들의 평균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정경화 네이버지도 리더는 "네이버지도 내비게이션은 추천 차로, 추천 출입구, 차로 정보 등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비게이션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보다 안전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