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최고치 경신, 서울보증보험 신규상장 - 와우넷 오늘장전략

입력 2025-03-14 08:49
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관세전쟁 격화에 또 하락…S&P지수 1.4%↓ 조정국면 진입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유럽연합(EU)에 대한 보복 관세 위협 등 관세전쟁 격화로 인한 시장 불안감이 커지며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

-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7.78포인트(-1.39%) 내린 5,521.52에 거래를 마쳐. S&P 500 지수는 종가 기준 최근 고점(2월 19일) 대비 10% 넘게 하락하며 기술적 조정 국면에 진입.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36포인트(-1.30%) 내린 40,813.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45.44포인트(-1.96%) 내린 17,303.01에 각각 마감

- 인골스앤드스나이더의 팀 그리스키 선임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트레이더들이 무역전쟁 이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며 ""무역전쟁이 진행되지 않았더라면 오늘 증시는 물가지표에 소식에 강세를 보였을 것"이라고 평가

2) '주주 충실'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와 상장회사의 전자주주총회 개최를 의무화한 상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다만 여야와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와 집중투표제 의무화는 이날 가결된 개정안에는 포함되지 않아

-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는 선진 자본시장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져왔다"며 "이번 개정안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와 주식회사 제도를 운영하는 나라로서는 너무나 당연한 원칙을 선언하는 내용"이라고 말해. 이 의원은 "중복상장이 문제라고 생각하면 상장 후 주식을 사지 않으면 된다"고 말한 구자은 엘이스(LS)그룹 회장의 발언을 소개하며 "회사의 주주를 성가신 민원인 이상으로 취급하지 않는 우리 기업인들의 인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사건으로 조명됐다"고 꼬집어

- 반면 반대토론에 나선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기업 경영 현실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들이 만든 위험한 탁상공론의 결과물"이라고 주장. 씨제이(CJ) 출신인 최 의원은 "(상법 개정안이)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라며 "각 주주들은 서로 다른 이해 관계를 갖고 있다.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며 모든 주주를 만족시키는 기업 혁신은 애당초 불가능하다"고 주장

3) 뉴욕유가, 원유 수요 악화 전망한 IEA…WTI 1.67%↓

- 뉴욕유가가 급반등 하루 만에 다시 강하게 내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갈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면서 에너지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는 관측이 유가를 눌러

-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13달러(1.67%) 떨어진 배럴당 66.55달러에 거래를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1.07달러(1.51%) 내려앉은 배럴당 69.88달러에 마무리

4) 필옵틱스, 유리기판 장비 세계 첫 공급

-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필옵틱스가 유리기판 제조 핵심 공정 중 하나인 절삭(싱귤레이션) 장비를 세계 최초로 글로벌 업체에 공급. 지난해 처음으로 유리관통전극(TGV) 장비를 상용화한 데 이어 빠르게 첨단 장비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와

- 유리기판은 기존 실리콘 기판보다 열에 강해 휘어짐 현상이 적게 발생하는 까닭에 고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대에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아. 다만 유리로 제조되는 만큼 충격과 균열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어 상용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 필옵틱스는 반도체 유리기판에 특화된 레이저 절단 기술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 최종 장비 출하에 성공. 앞서 지난해 유리기판에 전기가 통하도록 미세한 구멍을 뚫는 TGV 공정 장비를 글로벌 반도체 업체에 납품

#켐트로닉스 #필옵틱스 #한빛레이저 #나인테크 #SKC #와이씨켐 #램테크놀러지

5) 특허戰서 대한전선 이긴 LS…해저케이블 1조원 소송 가나

- 특허법원 제24부(부장판사 우성엽)는 이날 LS전선이 대한전선을 상대로 제기한 버스덕트 특허 침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 2심에서 "대한전선이 LS전선에 15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 2022년 9월에 나온 1심 배상금액(4억9000만원)보다 세 배 늘어

- '본게임'은 이제부터. 대한전선의 LS전선 해저케이블 기술 탈취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어서. 대한전선을 세 차례 압수 수색한 경찰은 조만간 회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혐의를 따져본 뒤 올 상반기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산업계에선 LS전선이 해저케이블 기술 개발에 1조원가량을 투입한 만큼 대한전선의 기술 탈취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조(兆) 단위 소송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

- 대한전선은 "수십 년 동안 쌓은 케이블 제조 및 공급 노하우를 집약해 공장을 건설했다"며 "해저케이블 생산 기술을 갖춘 만큼 LS전선의 기술을 탈취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

#LS전선 #대한전선 #가온전선 #일진전기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0813.57 (-537.36p, -1.3%)

- S&P500 : 5521.52 (-77.78p, -1.39%)

- 나스닥 : 17303.01 (-345.44p, -1.96%)

- 영국 FTSE100 : 8542.56 (+1.59p, 0.02%)

- 프랑스 CAC40 : 7938.21 (-50.75p, -0.64%)

- 독일 DAX : 22567.14 (-109.27p, -0.48%)

- 유로스톡스50 : 5328.39 (-31.03p, -0.58%)

- 주요뉴스 및 시황

- "124만명 피해 보는거 아냐?"...결국 새 주인 못 찾은 MG손보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44.5달러(+1.51%) 상승한 온스당 2,991.3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3.8bp 내린 3.957%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4.6bp 내린 4.27%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4% 내린 103.83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카카오: 없었던 AI 모멘텀의 발생, 그리고 실적 개선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5.3만원)

- 본사는 톡 개편과 동시에 Open AI와의 제휴를 통해 트래픽 증가 및 구독 모델 도입 가능성, 서비스 내 AI 적용 등 다양한 변화가 기대. 또 한,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2025년 영업이익 턴어라운 드 기대. 2025년 영업이익 6,021억원으로 전년대비 +30.8% 성장 전망

- 자회사 실적 개선은 카카오페이의 흑자 전환(+660억원 y-y, 당사 추정치 기준) 과 SM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성장(+530억원 y-y), 디어유의 연결 편입(+200억 원 y-y),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실적 회복 등을 예상

- 카카오는 2월 오픈AI와 전략적 제휴를 발표. 당사는 빠르면 상반기 중 탭 개편과 AI 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된 서비스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 카카오톡 내 ChatGPT의 도입, 샵검색 개편, 구독 모델 도입, AI 기반 쇼핑 추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예상하는 가운데, 그동안 카카오를 둘러싼 AI 관련 모멘텀 부재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을 전망

- 이마트: 봄이 오고 있다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1만원)

-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Hold에서 Buy로 상향, 목표주가 11만원 제시. 그동 안 보수적 투자의견을 제시했던 이유는 1)할인점 사업의 장기화된 매출 침체, 2) 자회사들의 손익 악화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연결 영업이익 감소가 지속되었기 때 문. 지난해까지 이루어진 구조조정으로 비용 구조가 개선되었으며 할인점 매출 또한 객수와 객단가 측면에서 모두 개선 가능해 보인다는 점이 의견 변경 사유

- 객수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고객 유입 전 망.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신청과 무관하게 현재 매장을 운영 중이나, 영업환경 차질이 발생해 시장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해 보임. 이마트 점포 절반 이상이 홈플 러스 매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음을 참조할 만함. 객단가는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 된 식품 제조사들의 가격 인상에 따라 자연스럽게 상승이 가능할 전망

- 동사는 '25년 가이던스로 기존점 성장률 +3% 제시. 다소 공격적인 목표치로 여겨졌으나 영업 환경 변화로 객수와 객단가 모두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기대감을 가져볼 만하다는 판단. 1~2월 실적은 설 시점 차이 영향 및 영업일수 부족 이슈로 다소 부진했으나, 이르면 4월부터 본격적인 매출 개선 흐름 나타날 것으로 전망. '25년부터는 G마켓 관련 손실 및 PPA상각비 제외, 신세계프라퍼티 인식 기준 변경 등 영업이익 추정에 있어 변경점이 존재해 큰 폭의 연간 실적 개선 가능 한 구조

- 유한양행: Lazcluze, 글로벌 성장 스토리 프리뷰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6만원)

- 신약 상업화 단계 기업가치는 '숫자'가 결정. 이에 숫자 확인이 어려운 초기 기업 가치는 변동성 높을 수밖에 없음, 중장기 매출에 대한 명확한 기준 필요한 시점 '32년 글로벌 Lazcluze 매출 47억달러(유한 OP 귀속분 4.2억달러) 및 밸류에 이션 시점인 '27년 매출 16억달러(OP 2.6억달러) 전망. Lazcluze 기술료 수익 증가에 따라 '27년 영업이익 4,740억원(마일스톤 포함)까지의 고성장 기대

- 미국 1L 환자 수 1.7만명 추산. 마리포사 연간 약가(ASP) 38만달러, '30년 미국 피크 M/S 55% 가정(최근 현지 의사 서베이 결과 반영). 향후 ELCC OS 초록 데이터(3/20), SC제형 승인(2H25~1H26) 통해 추가 상향 및 침투 속도 결정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6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목표주가는 SOTP 방식으로 1)영업가치(11조원)와 2)신약 파이프라인(YH35324, 0.5조원) 합산. Lazcluze는 이미 글로벌 판매 중이기에 영업가치에 반영하는 것이 합리적 영업가치는 현가화한 '27년 EBITDA 4,565억원 x 타깃 EV/EBITDA 24.5배 반 영. 글로벌 대형 로열티 발생 국내 피어 부재, 이에 보수적으로 과거 3개년 역사 적 멀티플 저점('23년 ESMO 직후)인 24.5배 적용, 중장기 밸류 하단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