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매매, 건물매매 실거래가 조사업체인 실거래닷컴에서 제공한 자료를 근거로 2024년 상반기, 하반기 전국 거래율에 대한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빌딩매매, 건물매매 실거래가 동향 중 지역마다 큰 차이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 중에서 상반기(2024년 1월~6월 말)와 하반기(2024년 7월 1일~12월 31일) 중 하반기에 최고 상승한 곳은 서울시(14%), 최고 하락한 곳은 대구(16.4%)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상승한 지역은 부산(+2.3%), 대전(+3.8%)으로 서울시 포함 3개 지역은 하반기에 상승하였다. 반대로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거래량이 대폭 하락한 지역은 광주(-35), 인천(-5), 대구 (-16.4), 울산(-13.5)으로 조사됐다.
이런 현상에 대해 유한회사 나해요 아카데미 박종복 원장은 “어느 지역이든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거래량이 줄어드는 것은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나타난 현상”이라며 “특히 오히려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지역과 하락지역이 밀접하게 비슷한 모습”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