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격화, 각국 보복관세... 트럼프 "돈의 전투에서 이길 것"

입력 2025-03-13 09:05
● 핵심 포인트

- 미국 현지 시간으로 12일 0시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시작함으로써 전 세계를 향한 보편관세가 시작됨.

- 유럽연합은 즉각 260억 유로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발표했으며 중국과 캐나다도 대응 수위를 높일 예정임.

- 한국은 한미 FTA 재협상 과정에서 수출 물량을 통제하는 쿼터제를 적용받는 대신 관세는 면제되었으나, 이번 조치로 인해 25% 관세를 동일하게 적용받게 됨.

-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 목재 및 구리에도 관세 부과를 예고하였으며,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모두 고려하는 국가별 상호관세가 4월 2일부터 시행될 예정임.

- 처음에는 이러한 관세 조치가 협상용이라는 관측이 많았으나 현재 워싱턴에서는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임.

-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협상용으로 사용하더라도 당근이 아닌 채찍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트럼프 대통령은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아일랜드가 미국 제약사들을 유치한 것에 대해 비판하였고, 유럽연합이 미국에 대한 보복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우크라이나 휴전은 러시아에 달려있으며, 러시아가 동의한다면 완전한 휴전이 가능하다고 언급함.

● 무역전쟁 격화, 각국 보복관세... 트럼프 "돈의 전투에서 이길 것"

미국 현지 시간으로 12일 0시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시작하면서 전 세계를 향한 보편관세가 시작되었다. 유럽연합은 즉각 260억 유로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발표했고 중국과 캐나다도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한국은 한미 FTA 재협상 과정에서 수출 물량을 통제하는 쿼터제를 적용받는 대신 관세는 면제되었으나 이번 조치로 인해 25% 관세를 동일하게 적용받게 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반도체 등 다른 품목에 대해서도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이러한 관세 조치가 협상용이라는 관측도 있었지만 현재 워싱턴에서는 아니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협상용으로 사용하더라도 당근이 아닌 채찍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지난 11일 캐나다산 철강에 50% 관세를 매기겠다고 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유럽연합이 미국에 대한 보복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 휴전은 러시아에 달려있으며 러시아가 동의한다면 완전한 휴전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투자정보 플랫폼 '와우퀵(WOWQUICK)'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