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충남 당진제철소 냉연 공장에 대한 직장폐쇄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24일 노사가 임단협 갈등으로 부분 파업과 직장폐쇄를 이어가며 냉연 공장을 멈춰 세운 지 보름 만이다.
현대제철은 오는 12일 오전 7시부로 당진제철소 1·2 냉연 산세압연설비(PL/TCM) 부분의 직장폐쇄를 해제한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13일 오전 7시부로 부분파업을 철회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노조의 부분파업 철회 이후 노사는 교섭을 재개해 임단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