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걸그룹 젠블루(GENBLUE)가 첫 미니앨범 ‘ACT LIKE THAT’ 발매와 함께 지난 주말 사이 음악방송 무대를 통해 화려한 모습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젠블루는 미니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ACT LIKE THAT’ 발매 다음날 KBS2 뮤직뱅크 출연을 비롯해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 연달아 출연하며 팬들에게 무대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빠른 리듬과 중독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댄스곡 ‘ACT LIKE THAT’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순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당당하게 날아오르겠다’는 젠블루의 메시지를 담았으며 음방 무대에서도 고스란히 이 메시지가 느껴졌다는 평이다.
젠블루는 이달 6일 첫 미니앨범 ‘ACT LIKE THAT’을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상태로, 미니앨범에는 ‘ACT LIKE THAT’ 외에 ‘오!(OH!)’, ‘슬로우 다운(SLOW DOWN)’, ‘봄이 오나봐’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젠블루 멤버 아연(AYEON), 씬(XXIN), 위엔(YUAN), 리리(LILI), 아야코 (AYAKO), 니코(NICO)는 이번 앨범에서 각각의 개성과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오랜기간 작업하며 완성도를 높였는데, 무대에서는 당찬 눈빛으로 섹시미가 더해져 평소의 멤버들이 지닌 청순함과 더불어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들은 대만의 국민오디션 프로그램 ‘미래소녀(NEXT GIRLZ)’ 우승을 통해 결성되어 이미 실력을 검증 받은 상태이기도 하다.
특히 유명 안무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레난(RENAN)이 이번 곡의 안무를 맡았다는 점도 이번 앨범과 곡들이 얼마나 많은 신경을 썼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레난은 aespa(에스파)의 Armageddon(아마겟돈)으로 ‘제1회 코레오 어워드’에서 ‘올해의 안무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K-팝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소속세 텐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젠블루는 이후에도 다양한 방송과 무대에서 이번 앨범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팬사인회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